플립3 폴더3 보고 온 소감. 안보고 사면 후회할지도 > 휴대폰 포럼

오늘 마침 디지털프라자에서 만져볼 기회를 가졌어요.

첫 인상은 삼성이 참 세련되게 만든다는 겁니다.

유투브에서 다들 예쁘다고 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직접 만져보면 폴더도 그렇게 크다는 인상도 없고 둘 다 앞면 디스플레이도 다 쓸만하게 만들어졌어요.

둘 다 예뻐요.

이걸 못생겼다고 할 사람은 그다지 없을 겁니다.

몇몇은 열고 닫는게 뻑뻑하고 하는데요.

전보다 뻑뻑해진 것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별문제가 안될 사람도 많을 겁니다.

또 케이스를 거의 낄테니 실사용에서 그다지 문제가 안될수도 있어요.

또 하나의 단점으로 지적하는 언더 카메라의 모기장 이슈도 있지요.

이건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분명히 모기장이 딱 보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신경을 쓰지 않으면 거의 보이지 않아요.

그것보다 화면이 온전히 보이는 이득이 훨씬 큽니다.

다만 진짜로 한번쯤 직접봐야 할 것은 접히는 부분의 주름입니다.

위의 두 단점은 진짜 단점으로 보이지 않았지만.

주름은 신경이 쓰였어요.

둘 다 비슷합니다.

잘 보이고 잘 느껴집니다.

폴드2도 만져봤거든요.

그것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은데요.

제가 생각할 때는 더 심해진게 아닌가 하는 느낌입니다.

이렇게까지 신경이 쓰였나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신경이 쓰였으니깐요.

삼성으로써는 여전히 큰 숙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첫인상을 평가한다면은요.

예뻐요. 그리고 쓰임에 비해서 확실히 작은 기계입니다.

휴대폰중에 휴대가 가장 좋은 기계는 플립3이고요.

테블릿중에서 휴대가 가장 좋은 기계는 폴더3입니다.

플립3의 경우 라이트하게 휴대폰을 쓰는 사람에게 최고의 기계 같고요.

폴더3는 휴대폰 중독자에게 최고의 기계 같아요.

앞면 화면도 둘 다 쓸만하고요.

하지만 직접보면 화면 가운데 주름이 용서가 안될 사람도 분명히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