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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플립4 출시 절실하다"...화웨이 진격에 삼성 점유율 22%p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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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캠핑가고파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22-06-12 조회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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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플립4 출시 절실하다"...화웨이 진격에 삼성 점유율 22%p '뚝'


[삼성 폴더블폰, 글로벌 점유율 96%→74% 신제품 출시 덕...화웨이 점유율 20%까지 올라]


삼성전자가 독점하다시피한 폴더블폰 시장에 화웨이가 무서운 속도로 점유율 높이고 있다. 삼성은 지난해 하반기만 해도 전세계 9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신제품 출시 효과에 힘입은 화웨이 성장으로 올 들어서는 70%대까지 쪼그라들었다.


11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 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DSC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74%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여전히 압도적인 점유율이지만 직전 분기(2021년 4분기) 96%와 비교하면 22%p(포인트) 줄었다.


삼성이 주춤하는 사이 화웨이가 크게 치고 올라왔다. 지난해 4분기 5% 미만의 점유율에 그쳤던 화웨이는 올해 1분기 20%까지 점유율을 올리며 2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오포, 아너, 비보, 로욜, 샤오미 등 또 다른 중국 제조사들은 2% 미만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1분기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51%의 점유율을 기록한 삼성의 갤럭시Z플립3였다. 갤럭시Z플립3는 지난해 8월 출시 후 3분기 연속 전세계 판매량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갤럭시Z폴드3는 21%의 점유율로 3분기 연속 2위를 기록 중이다. 3위는 화웨이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P50포켓이다. 1분기 P50포켓의 글로벌 점유율은 20%로 갤럭시Z폴드3를 턱밑까지 추격한 상태다.


P50포켓은 화웨이가 처음으로 선보인 '클램셸'(조개껍데기, Clamshell) 형태의 폴더블폰이다. 화웨이는 지난해 12월 중국 내 P50포켓을 출시한 후 올해 1월 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도 출시했다.


P50포켓은 글로벌 시장에선 크게 선방하지 못했지만, 애국소비에 힘 입어 자국에선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P50포켓 판매량 90% 이상이 중국 시장에서 이뤄졌을 것"이라며 "특히 안드로이드 운영체재(OS)가 아닌 화웨이 자체 OS를 쓴다는 점은 해외 공략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의 이번 점유율 반등이 일시적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이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효과로 점유율이 깜짝 반등을 한 것이지 하반기 삼성 신제품이 출시되면 점유율 격차는 또 벌어질 것"이라며 "삼성이 하반기 폴더블폰 신제품을 출시하면 또 90%대 점유율을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스마트폰 신제품이 출시되면 점유율이 일시적으로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갤럭시Z폴드3·플립3가 출시된 지난해 3분기 전세계 폴더블폰 점유율은 무려 93%에 달했다. 이후 4분기에는 96%까지 올랐다.


한편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Z폴드4·플립4는 8월 중순 공개, 같은 달 말 출시될 전망이다. IT 팁스터(정보 유출자) 존 프로서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Z폴드4·플립4가 올해 8월 10일 발표되고 같은달 26일 출시된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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